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17일 오후 주한 태국대사관을 방문해 지난 13일 서거한 푸미폰 태국 국왕의 영면을 기원하며 조문했다.
황 총리는 싸란 짜런쑤완 주한 태국대사(51)에게 푸미폰 국왕의 서거에 대해 씨리낏 왕비와 유가족 그리고 태국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했다. 이어 태국 국민들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푸미폰 국왕의 유지를 받들어 계속 발전과 안정을 이루어 나가기를 기원했다.
싸란 주한 태국대사는 황 총리의 조문에 대해 깊은 사의를 표하고 “태국 국민들은 큰 슬픔 속에 애도하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국왕의 유지에 따라 계속 전진해 나갈 것이다. 한-태 양국관계도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고 했다.
아울러 “황 총리의 지난 9~11일 간의 아시아협력대화(ACD) 제2차 정상회의 참석 및 태국방문이 많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어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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