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세미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 입원환자가 전년 동기간 대비 증가해 개인위생 준수를 당부했다.
RSV 감염증은 주로 가을부터 초봄까지 가장 많이 발생하며 대부분 2세 미만 소아에게 감기처럼 시작해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으로 진행된다. 유행시기마다 재감염 돼 호흡기감염 예방과 관리가 필요하다.
본부는 2011년부터 전국 100개 의료기관 감염관리실을 통해 급성호흡기감염증 표본감시를 운영하고 있고 동절기 RSV 감염증 발생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등 집단생활을 하는 곳에서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감염예방을 위해 손 씻기, 기침예절 등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예방관리수칙을 잘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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