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강은수 기자] 국민안전처는 3일 제54주년 소방의 날을 맞이해 전국 의용소방대연합회 회원들이 국립대전현충원 소방묘역 등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봉사활동은 작년 11월 국립대전현충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매년 묘역 환경정비 등을 정례화하기로 함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시․도 연합회장, 대원 등 53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먼저 국립대전현충원 현충탑 헌화를 통해 순직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호국 영령들의 뜻을 기리고 묘역 비석 닦기와 우수로 정비 등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김원철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국의용소방대원들이 국가와 민족을 위해 순국하신 호국영령들의 뜻을 기르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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