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명선 기자] 인간교육의 기초를 형성한다는 유아교육은 아동들의 신체·정서·사회성·언어·인지발달 등을 도모하는 교육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전인적 발달에 도움을 준다. 이런 점에서 유아교육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유아교육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교사의 전문적 역량과 교육방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그 가운데 전문성을 바탕으로 올바른 유아교육 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도담유치원 설미화 원장이 유아중심교육 실현에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해왔다.
이런 설 원장은 “교원의 핵심 역량 강화가 중요하며, 자율적인 연구 풍토를 조성해 선생님의 전문성 제고를 통한 유아교육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지난 1988년부터 11년간 유치원 교사로 재직하며 아이들과 호흡하고, 5년간의 원감과 6년간 원장을 역임하며 탄탄한 현장경험으로 맡은바 역할에 전문성을 더해 왔다.
이를 토대로 김포 마송·장기동에 지난 2010년 11월 도담유치원, 2016년 3월 가현도담유치원을 설립하며 최적화된 학습환경과 특성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선보여 호평 받고 있다.
도담의 대표적인 3대 교육은 ‘성품교육·몬테소리교육·영어교육’이다. “성품은 교육의 기본”이라는 설 원장은 프로젝트 커리큘럼을 통해 지혜·경청·긍정·기쁨·배려·감사 등 12가지의 성품을 1년에 여섯가지 씩 2년에 걸쳐 진행한다. 또한 아동존중에 대한 사상을 바탕으로 한 몬테소리 교육은 아이들의 행복을 추구하며 정서적·지적·신체적 역할에 도움을 주고 ‘일상, 감각, 수, 언어, 문화’ 등 5가지 전문적 영역으로 나눠 과정의 폭과 깊이를 더하고 있다. 영어교육 역시 메이센프로그램을 통해 단어가 아닌 생활영어를 중심으로 귀가 먼저 열리는 교육과정을 선보여 교육효과를 배가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균형잡힌 유아교육을 위해 특성화된 ‘오꼬미네 체육’ 수업으로 심폐지구력·유연성·순발력·평형성 등의 운동능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이 외에도 퍼포먼스 미술·하모니카·리듬악기 등 오감을 위한 체험활동과 놀이숲, 생태체험, 스마트교실 등 도담 만의 혁신적인 교육과정을 구축한 점도 빼놓을 수 없다.
실제로 설 원장은 지난 2000년도부터 한국밀알·돈보스코·복자 몬테소리교사로서 자격을 취득하며 교육연구소공로상 등을 수상한 몬테소리 전문 교육자이다. 또한 백석문화대·경기과학대 아동교육 강사, 이화여자대학교 ‘부모존중 자녀존중 부모교육’ 강사 등으로 활동해 유아교육발전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면서 김포교육지원청 유치원 교육과정 컨설턴트, 교원능력개발평가 평가관리위원·경기도교육청유치원평가위원 등으로도 위촉된 바 있다.
이처럼 전문적인 지식과 현장능력을 꾸준히 쌓고 있는 설 원장은 ‘도닥도닥, 좋은 성품의 아이로 자라주렴’을 출간했고, 현재 가톨릭대학교교육대학원 생활과학과 아동가족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설 원장은 “인간으로서의 선생님 역할에 더욱 노력하며 인격으로 존중받아야 하는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올바르게 자라날 수 있는 토양이 되고 싶다”며 “맛있게 잘 차려진 교육으로 부모와 아이 그리고 교사가 건강한 도담유치원으로 성장할 것이다”고 했다.
한편, 도담유치원의 설미화 원장은 성품교육·몬테소리교육·영어특성화교육 등 전문 커리큘럼 구축 통해 유아교육 진흥에 헌신하고 창의적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환경조성 및 참된 교육의 가치구현으로 ‘2016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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