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별다른 이유 없이 부녀자 3명을 폭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16일 별다른 이유 없이 부녀자 등을 때리고 차량을 부순 혐의(상해·재물손괴)로 A(31·무직)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8시경 진주시 남강로 한 아파트 앞길에서 B(17)양이 좋은 옷을 입고 있다는 이유로 폭행해 2주 간의 상처를 입히는 등 부녀자 3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같은날 오후 10시경 진주시 돗골로 한 주차장에 주차된 C(32)씨 소유 승용차가 좋아 보여 화가 난다는 이유로 뒷좌석을 발로 차는 등 모두 5차례에 걸쳐 차량을 부순 사실도 드러났다.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 주변 CCTV를 분석하는 등 수사를 벌여 A씨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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