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세미 기자] 교육부는 18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후 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자기개발시기 교육활동을 강화한다.
올해는 매년 반복되는 수능 이후의 각급 학교 교육과정의 파행 운영, 학생 관리 부실 등의 관행을 개선하도록 했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학교가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 교육청에서는 단위학교의 학사 운영과 출결 관리 실태를 파악해 효과적인 학사 운영과 개선에 필요한 지원책을 강구하고 자기개발시기에 다양한 학생참여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종합 안내 운영하도록 했다.
단위 학교에서는 자기개발시기에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릴 수 있도록 ‘꿈·끼 탐색주간’으로 정하고 진로체험, 문화체험, 진로·진학상담 시간 운영 등 구체적인 교육계획을 수립해 내실 있는 학교 교육과정 운영과 출결 등 학사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했다.
교육부 금용한 학교정책실장은 “수능 이후, 학년 말도 정상적인 학교 교육이 이루어지는 시기다. 학생 개개인이 꿈과 끼를 찾아 자기개발을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학사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시·도교육청과 학교에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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