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강은수 기자]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국내 사망원인 부동의 1위는 여전히 '암'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 의학수준의 발전으로 암 생존율은 높아졌지만, 치료 후 환자의 심신기능 보존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암 재활’이 필요하다.
이런 가운데 지난 7월, 경남 하동군에 개원한 (의)명의의료재단 다온자연요양병원(이사장 김명숙)은 선진화된 의료시설과 전문 의료진을 토대로 국내 암 전문 재활병원의 바람직한 롤-모델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
현재 150병상 규모의 다온자연요양병원은 가정의학과·재활의학과·한방과를 연계한 협진의료체계를 비롯해 물리치료사·사회복지사·간호사·약사·간병인 등 전문 인력을 구축하며 최적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해왔다.
또한 암 환자 재활에 필요한 고주파온열암치료기, 전신온열치료기, 자동심폐소생기, 일반과 특수물리치료장비, 방사선촬영기, 운동치료기구 및 한방탕제실, 피톤치드실 등의 첨단 장비·시설까지 두루 갖췄다.
특히 암 환자의 완치, 면역기능 강화, 암 재발·전이 억제를 위한 면역증진주사요법·편백피톤치드반신욕법·한방요법 등의 세분화된 암 재활치료는 단연 돋보인다.
여기에 맑은 공기와 빼어난 경관 등의 입지환경을 활용한 ‘자연치유·면역증가 힐링 프로그램’까지 마련하며 차별화된 재활·요양서비스를 극대화 했다. 그러면서 황토·전통한지·편백나무 등 친환경 소재의 내부시설, 무농약 제철식단, 24시간 픽업서비스 등 환자와 보호자의 복지·편의증진에도 소홀함이 없다.
내년 초에는 백토찜질방, 아로마수소수테라피 등 다양한 시스템을 확충해 재활·요양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렇듯 개원한지 4개월여 만에 ‘환자들로부터 신뢰받는 요양병원’의 입지를 굳건히 다진 다온자연요양병원의 성장에는 10년 이상 간호사로 활동하며 현장노하우를 다져 온 김명숙 이사장의 노고를 빼놓을 수 없다.
김 이사장은 환자들의 심리안정을 밀접하게 관리하는 ‘이모션케어서비스’를 바탕으로 전 임직원들에게 환자를 섬기는 낮은 자세의 전인치료를 강조한다.
그리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병원’을 모토로 국민행복운동본부·좋은일봉사단·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등의 지역사회활동에도 노고를 아끼지 않는다.
김 이사장은 “앞으로 다온자연요양병원은 환자들에게 선진의료혜택을 부여하고, 암 완치와 빠른 일상복귀에 전심전력을 기울일 것이다”며 “의료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환원사업에도 열과 성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덧붙였다.
한편 (의)명의의료재단 다온자연요양병원 김명숙 이사장은 암 전문 재활의료서비스의 전문성 극대화 및 요양병원의 선진화에 정진하면서 암 환자의 완치·일상생활 복귀에 헌신하고 경남 하동군 의료수준 제고에 기여한 공로로 ‘2016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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