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천련 기자]21세기는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끊임없이 배우고 활용해야 하며, 학습시기도 특정연령대에 국한되지 않고 평생을 통해 이뤄져야 하는 시대다. 즉 지식정보화사회, 평생교육·학습시대이다.
이런 가운데 부천대학교(총장 한정석) 평생교육원(http://socedu.bc.ac.kr/home/homeIndex.do)이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며 수요자(학습자) 중심의 ‘열린교육, 평생학습의 장’을 구현해가고 있어 주목된다.
부천대 평생교육원은 1999년 설립 이래 첨단 교육환경과 우수 교수진을 확보하고, 학점은행제·시간제·최고경영자과정·교사연수·자격증과정 등 양질의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하며, 평생교육 특성화프로그램의 롤-모델을 구축해왔다. 사회복지사와 영유아보육교사 양성을 전문화시킨 학점은행제, 사회문화·아동복지·부동산직무교육센터의 비학위과정, 키즈타운·남북하나지원센터 특수과정 등이 대표적이다.
이를 통해 부천대 평생교육원은 새로운 전공·국가공인자격·학사학위취득은 물론 자기계발·현장실습·교양함양 등을 바라는 재학생, 재취업희망자, 은퇴자, 전업주부, 지역주민 등의 다양한 교육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여기에 수강료가 합리적이고, 장학혜택·교통접근성·시설환경 등의 경쟁력도 갖췄다.
특히 부천대 평생교육원의 최고경영자과정은 31기까지 운영되는 동안 1,500여 명의 수료자를 배출했으며, ‘부경회’라는 총동문회가 결성될 만큼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부경회는 단순 친목도모 차원을 넘어 경영실무 전반의 시너지를 창출하는 인적네트워크 활성화로 연계돼 더욱 그렇다.
또한 원어민교사와의 ‘영어로 놀자’ 활동 등이 진행되는 ‘어썸클럽 키즈타운’도 부천대 관련학과 교수들이 유·아동의 발달단계 특성을 고려, 체계적·전문적인 ‘놀이식 영어체험·교육프로그램’으로 개발·적용해 학부모와 관계자 등의 호평을 받고 있다. 그러면서 부천대 평생교육원은 ‘남북하나지원센터’를 두고 북한이탈주민(새터민)을 위한 사회복지전공, 영유아보육전공 교육과정(전문학사·자격증 동시취득과정)도 ‘학비전액무료(전액국비지원)’로 운영 중이다.
부천대학교 한정석 총장은 “우리 대학의 건학정신이 ‘사람다운 사람, 일다운 일을 하는 사람, 기술자다운 기술자’이다”며 “평생교육원은 그 이념을 바탕으로 지역주민 등에게 평생교육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의 사회봉사기능을 확대하며, 학습자의 교양·자질을 향상시켜 지역사회 및 국가발전에 기여함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 총장은 “평생순환교육체제 구축, 평생교육·학습 선진화·효율화, 다양하고 실질적인 혜택 부여 등에 지속적으로 힘써 ‘최고의 직업교육중심 대학, 평생학습중심 대학’의 위상을 확고히 다질 것”이라며 “수요자의 입장을 적극 반영해 원격평생교육원의 콘텐츠와 교육과정 확충, 직업교육훈련원 설립 등도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한편, 부천대학교 평생교육원 한정석 총장은 대학의 위상제고와 역할증대에 헌신하고, 학습자·지역민 중심의 평생교육프로그램 구축·제공을 이끌며, 양질의 교육시스템을 통한 평생학습 활성화 및 창의·우수인재 양성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6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