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13일 평창올림픽·패럴림픽을 내년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기 위해 장관 직속의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지원단(이하 평창올림픽지원단)’을 신설한다.
이번 지원단 신설은 문체부 내 문화예술, 콘텐츠, 관광, 홍보 등의 사업들이 올림픽·패럴림픽과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전담조직을 통해 관련 업무를 통합해 추진하게 된다.
지원단은 문화예술, 콘텐츠, 관광, 홍보 4개 팀 15명 내외로 구성되며 지원단장은 평창올림픽·패럴림픽을 총괄하는 체육정책실장이 겸임한다. 대회 운영을 총괄하는 평창조직위원회는 개·폐회식, 성화 봉송 등 대회 공식행사와 문화행사, 스포츠 행사를 담당한다.
평창올림픽지원단은 향후 업무 추진 범위를 넓혀가면서 문체부 업무 전반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콘텐츠·관광올림픽 성공 지원, 범부처 협업과 소통에 집중하는 등 체계적으로 역할을 분담해 나가기로 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1년여 앞둔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을 위해 수송, 숙박, 안전 등 대회 준비 단계별 주요 과제와 최근 언론에 보도된 현안, 자체 점검사항 등에 대해 매월 정기적으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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