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지혜 기자]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국가장학금을 받은 대학생들이 자신들이 받은 혜택을 후배들에게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월부터 2월까지 ‘국가장학금 동계 재능봉사단 캠프’를 운영한다.
2015년, 2016년 국가장학금 수혜자 중 자신의 재능이나 지식을 나누고 싶은 대학생들을 70여 명 선발해 방학 중 농·산·어촌 지역의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해 4~5일간 집중 봉사 활동을 실시한다. 주요 활동은 예체능, 학습지도 또는 진로상담 등 선정된 학교와 학생들의 희망하는 과정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국가장학금 재능봉사단 캠프는 지난해 여름방학에 1차로 활동한 데 이은 2차 봉사활동이다. 평소 대학생이나 다른 봉사단체들이 방문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농·산·어촌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이 이루어져 봉사활동에 참가한 대학생들은 물론 해당 학교의 교사, 학생, 학부모들로부터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배성근 교육부 대학정책실장은 “대학생들이 국가장학금 재능봉사단 활동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다시 사회에 기부하는 선순환 체계가 조성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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