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천련 기자] 가톨릭관동대학교(총장 천명훈)는 ‘통합교육플랫폼 구현’, ‘지역문화·산업의 메카실현’, ‘대학브랜드 가치 제고’ 등을 통한 ‘창의실용교육중심대학’을 향해 나아가며 ‘지혜와 지식이 조화를 이루고, 이론과 실천의 균형을 유지한 진실인 양성’이란 대학의 비전 달성에 노력 중이다.
그에 따라 가톨릭관동대는 교훈(VERUM, 진실)의 구현과 진실인 양성 등을 위한 ‘VERUM 교양교육 프로그램’을 전교생에게 실시하며 ‘지혜(소피아), 실천적 지혜(프로네시스), 이론적 지식(테오리아), 실천적 지식(프락시스)의 조화로운 배양’에 목표를 두고 있다.
또한 이 교양교육은 ‘도덕적 역량(Virtue)’, ‘학문 기초 능력(Elementary research ability)’, ‘인문적 사유 능력(Reasonable & Reflective thinking)’, ‘융·복합적 사고 능력(Unified thinking)’, ‘균형적 사고 능력(Multidiscipline)’을 핵심역량 가치로 삼는데, 각각의 영문 첫 글자를 이으면 곧 ‘VERUM’이 되어 교훈과 일맥상통한다.
그리고 이 핵심역량들은 ‘문·사·철을 중심으로 한 인문교양교육, 소피아프로그램(인문적 사유 능력)’, ‘학문분야별 인문융합 및 균형교양교육, 테오리아프로그램(융·복합적 사고능력, 균형적 사고능력)’, ‘건학이념 및 인성교육, 프로네시스프로그램(도덕적 역량)’, ‘학문기초능력교육, 프락시스프로그램(학문 기초 능력)’의 교육내용과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한마디로 비전·목표·핵심역량과 교육목적·내용·프로그램이 체계적이다. 실제 가톨릭관동대의 교양교육 프로그램은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교육부의 ‘대학 인문역량 강화사업(CORE)’에 강원지역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에 가톨릭관동대 CORE사업단(단장 송민석)은 대학의 기초학문인 인문학 보호와 인문분야 교육프로그램 지원 등의 컨트롤타워로서 3대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프로네시스·프락시스·소피아·테오리아프로그램 개발·운영의 ‘균형과 조화’, 교수·학생 및 콘텐츠개발·공유·확산에 대한 ‘맞춤형 지원’, 환경·성과·인적자원의 ‘교육품질관리’ 등이 바로 그것이다.
그러면서 사업단은 관동지역문화 기반의 인문학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지역민과 함께 공유·확산시키며, 지역 산·학·연·관의 학술정보 교류 및 연구 사업을 통한 협력체계 구축 등에도 구심점이 되고 있다.
사업단의 송민석 단장은 “전교생 대상의 인문교양교육 프로그램과 교과목 등의 개발은 참여교수 44명의 협업으로 이뤄낸 결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송 단장은 “‘교양교육 특성화 선도모델’과 ‘명품·강소 대학 브랜드’를 창출하고, 창의인재 육성과 진실인 양성을 지향하는 가톨릭관동대의 교육철학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학생들과 지역민들의 인문학적 교양·역량증진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와 교육프로그램도 적극 개발·시행해 나갈 것”이란 다짐과 포부를 덧붙였다.
한편, 가톨릭관동대학교 천명훈 총장은 'VERUM 교양교육'을 통한 대학의 역할·위상제고와 '진실인' 양성에 헌신하고, 인문학 보호 및 인문교육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대학 인문역량강화(CORE) 사업’ 활성화를 이끌며, 관동지역문화 기반의 인문학 콘텐츠 개발과 지역민 공유·확산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7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인물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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