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국내 수많은 건설자재분야 중 친환경 콘크리트·블록제조에 ‘한 우물파기’경영으로 20여 년 동안 고집스런 외길을 걸어가는 인물이 있어 화제다. 특히 ‘한 우물파기’의 장인정신을 갖추고 국내 보도블록·환경개선 발전에 지속적인 기술혁신과 창의적인 연구·제품개발로 톡톡히 제몫을 다해 고객들로부터 잘하고 있다는 좋은 평도 받고 있다.
지난 1996년 삼이벽돌로 문을 열어 2000년 삼이콘크리트로 상호변경, 2006년 (주)삼이씨앤지로 법인설립한 정효선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주)삼이씨앤지의 주력제품인 엠보스톤 투수블록은 ‘전면투수블록의 제조방법’특허공법을 적용해 탁월한 투수성이 장점이다.
또한 빗물이 땅속에 침투될 수 있도록 자연의 물 순환 기능으로 회복할 있다는 점도 크게 부각되고 천연골재로 표면을 처리해 미관이 고급스럽고 변색이 없는 것이 큰 특징이다.
이런 제품의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아 2012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성능인증서를 획득하고 그해 조달청의 우수조달제품으로 지정받는 등 강소기업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를 이끄는 정효선 대표는 ‘영업을 하려면 고객의 마음부터 정복하라’란 철저한 경영마인드를 바탕으로 전문적인 환경전문가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에 정 대표는 “국내 시설물에서 무엇보다 친환경적인 제품을 생산·공급하는데 있어 우리가 중추적인 역할을 하기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말했다. 이어 “환경시설의 우수한 콘크리트제품을 국내 관공서·기관·고객에게 유통·공급하고자 한발 앞선 기술개발에 내 인생을 걸고 승부수를 던진 결과 좋은 결실을 맺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이처럼 (주)삼이씨앤지는 철저한 품질관리에 맞는 제조공정을 통해 콘크리트전문제품을 연구·기술개발에 총력을 기울이며 ‘환경보존·개선’에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전국사방곳곳의 자지단체·공공기관 등에서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정 대표는 “탁상경영이 아닌 발로 뛰는 현장경영을 하다보면 기술개발에 대한 아이디어가 창출되고 이것이 신기술개발·특허로 이어져 기업경쟁력까지 확보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정 대표는 공주지역사회를 위해 관내 인재육성장학금후원 및 소외계층·독거노인·저소득가정·불우이웃돕기 등 수익일부를 환원·나눔에 적극 앞장서 지역일꾼으로 묵묵히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이런 정 대표의 다양한 환경안전경영실천과 지역사회 나눔·봉사활동을 바탕으로 2017 大韓民國 미래를 여는 인물 大賞(시사투데이 주관·주최)환경인 부문에 영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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