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지난 16일 'K-sure 고객자문단' 수출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무역보험공사는 2013년부터 고객과의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하여 대표적인 '고객패널 제도'로 K-sure 고객자문단을 운영 중이다. 올해 현재 총 79명의 고객자문위원(임원급 39명, 실무자급 40명)이 활동중이다.
무역보험공사의 고객자문위원은 공사 제도에 관심이 많은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소재 지사를 통해 모집하고 있다. 고객자문위원으로 선정되면 향후 1년 동안 ▲정기회의 참석, ▲온라인 설문조사 응답 및 ▲수시 아이디어 제안 등의 활동에 참가한다.
아울러 지난해 무역보험공사가 고객자문단으로부터 수취한 고객의 제안의견은 총 52건으로, 그중 29건의 제안의견이 검토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업무 개선에 반영됐다.
올해도 서비스의 수혜자인 고객의 의견을 청취 및 발굴하여 공사의 제도 개선에 최대한 반영하는 등 고객 참여경영 기조를 이어갈 예정이다.
유제남 부사장은 "이번 간담회는 현장에서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의견을 나누고, 고객의 수출 애로사항을 접수해 공사제도 개선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현장에 가까이 다가서는 '현장밀착형' 무역보험 지원을 통해 수출기업의 어려움을 조기에 해소하고, 수출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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