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측은 북한의 금번 탄도 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보리결의 위반일 뿐 아니라 국제사회에 대한 도발로서 엄중히 대처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북한에 대한 제재 압박과 현재 진행 중인 한·미 연합훈련 등을 포함한 연합 방위태세를 더욱 강화해 북한의 전략적 셈법을 지속 바꾸어 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아울러 황 권한대행은 북한의 미사일 위협은 한·미 양국에 대한 현존하는 직접적 위협으로서 강력한 한·미 동맹을 통해 대북 억제력과 대응태세를 강화하면서 북한의 야욕을 꺾어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금번 북한의 미사일 도발 대응을 포함한 북한 관련 문제에 대해 앞으로 진행될 양국 간 고위인사교류를 통해 공조를 더욱 긴밀히 해 나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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