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올해 초등학교 취학 현황 점검을 통해 22일 현재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아동은 전체 7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소재 미확인 아동은 소재불명, 해외체류 등으로 현재 이에 대한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다. 중학교의 경우 소재 미확인 학생은 없었다.
교육부는 취학 아동의 소재, 안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예비소집 미참석 아동의 소재에 대한 현황 점검을 실시했다. 이후 지난 2일 입학일 당일부터 초중등교육법시행령에 따라 아동 전체에 대해 경찰청 등 관련 기관의 협조를 받아 소재와 안전 관련 재조사를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소재가 확인된 아동 중에는 허위 주민등록 신고, 영아 단계 아동 유기 등의 사례가 발견되기도 했다.
교육부는 경찰청과 지속적으로 협조해 소재 미확인 아동 7명에 대해 소재와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조사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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