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태현 기자]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국공립 치유의 숲 6곳에서 숲태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산림청은 임신 16주에서 36주 사이의 임신부 또는 임신부부 2400명을 대상으로 숲태교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숲태교는 녹음, 향기, 소리, 피톤치드, 음이온 등 숲의 청정한 환경요소를 활용해 자연 속에서 엄마와 태아가 정서적·신체적으로 교감하는 활동이다. 임신부 스트레스와 피로를 줄이고 무력감을 개선하며 무엇보다 행복감과 태아에 대한 애착감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
산림청은 숲을 통한 행복한 출산을 돕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국·공립 치유의 숲에서 숲태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4월부터 10월까지 산음·장성·횡성·양평·대관령, 가평 국·공립 치유의 숲 6개소 국립산림치유원에서 회차별로 개최한다.
희망자는 산림청 누리집(http://www.forest.go.kr)이나 경기농정 누리집(http://farm.gg.go.kr)으로 신청하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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