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국내 경기불황으로 인해 모든 분야가 부정적인 성적표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나름대로의 대책과 탈출구를 찾기 위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건설 분야만큼은 돌파구를 찾지 못한 채 제자리걸음을 계속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어려운 환경을 기회로 삼아 내수시장에 올바른 건설문화를 창출하고 활성화시키고자 노력하는 기업이 있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1983년에 설립한 원영건업(주)(회장 노석순)이 국민의 행복한 삶을 추구하고 ‘주거문화’도모와 ‘지역건설 산업’을 발전하는데 도움을 주기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이런 원영건업은 ‘건설시공 산업발전에 일조 한다’는 신념하나로 건설시장의 철근·콘크리트·비계구조물해체·미장·방수공사 등에 매진하고 있다.
이처럼 총력을 기울일 수 있다는 것은 지역경제발전과 건설신화를 새로운 각오로 써 내려가고자 노력하는 노석순 회장과 35명의 임직원들이 함께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린 결과라 할 수 있다.
노 회장은 “항상 현장에서 직원들과 함께하며 그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개선할 점이나 문제점의 해답을 찾고 있다”고 했다. 덧붙여 “그동안의 땀방울을 흘린 노력의 결과로 지난 2011년 ‘건설의 날 기념식’에서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런 원영건업이 국내건설시장의 입지를 굳히고 자리매김하는데 원동력이 된 것은 현장에서부터 안전과 친환경 건설에 봉사한다는 투철한 신념과 원칙준수를 고집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노 회장은 “동종업계에서 선두주자가 되어도 자만하지 않고 항상 모든 건물의 기본이 되고 중심이 되는 골조공사를 성실하고 완벽하게 한 책임시공을 바탕으로 안전제일의 기업이념을 구현해나가도록 온힘을 기울일 것이다”고 했다.
한편 충남 홍성군 홍동면 명예면장을 맡고 있는 노 회장은 자신의 이익보다는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하원마을의 숨은 일꾼으로서 고향발전과 인재육성을 도모하기위해 매년 홍성사랑장학회에 장학금후원은 물론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홍동면이웃사랑성금·임마누엘복지재단·홍동초등학교 등 소외된 주민·가정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펼쳐주고 있어 출향인사의 모범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노 회장은 “비록 고향은 떠났지만 항상 나는 홍성군민들과 함께 하고 있다”며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은 당연한 것이지 귀감이 될 만한 것은 아니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통한 공동체의식 함양을 토대로 홍성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여기에 노 회장은 국내건설 산업발전과 지역사회발전에 최선을 다한 공로로 2017 올해의 新한국인 大賞 건설인 부문(시사투데이 주관·주최)에 영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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