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정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방송영상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우수 방송영상콘텐츠 공모에 나선다.
올해 제작을 지원하는 부문은 방송영상콘텐츠(다큐멘터리, 단막극, 연속물 45억 4천만 원), 뉴미디어 방송영상콘텐츠(웹드라마, MCN 콘텐츠 10억 2천만 원), 실버문화 방송콘텐츠(다큐멘터리·예능, 연속물·단막극 15억 원), 포맷 개발(17억 2천만 원) 등이다. 특히 최근 한한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작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전년 대비 40% 증액된 총 8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 사업에서는 단막극의 제작 지원은 물론 신진 창작자들의 우수 단막극 기획안을 발굴해 기획 개발 단계부터 본편 제작, 국내외 유통까지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1인 방송(MCN 콘텐츠)과 웹드라마를 비롯한 뉴미디어 콘텐츠가 부상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해 뉴미디어 방송영상콘텐츠에 대한 콘텐츠 기획 제작, 해외 마케팅 등의 전방위 지원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 산업을 선도적으로 본격 육성할 계획이다.
더불어 지난해 한국 포맷으로는 최초로 미국 진출에 성공한 <꽃보다 할배(Better Late Than Never, NBC 방영)>, <슈퍼맨이 돌아왔다(Project Dad, Discovery Life 방영)>를 계기로 참신한 기획을 가진 우수한 포맷을 찾아내 세계시장 진출의 다변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회는 오는 11일 누리꿈스퀘어(서울 상암동 소재)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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