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천련 기자] 여성가족부는 ‘찾아가는 부모교육·상담’으로 지난해 시범 실시한 ‘가족행복드림사업’을 올해 본격적으로 확대 시행한다.
‘가족행복드림’ 사업은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전문상담사가 직접 방문해 가족상담, 부모교육을 실시하고 대상 가정의 상황에 맞는 생활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다.
지난해 롯데그룹과 협력해 서울·경기 지역 6개 건강가정지원센터를 통해 가족해체 우려가 있거나 가족갈등이 있는 86가구를 선정해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올해는 전국 시·도별로 총 17개 건강가정지원센터로 확대해 본격 시행하고 가구별 전문상담사 방문 상담과 교육 횟수를 20회로 늘려 총 340가구 대상으로 실시한다.
조민경 여가부 가족정책과장은 “지난해 가족행복드림사업의 시범 시행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대상별 맞춤형 부모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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