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지혜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4월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봄 여행주간과 연계한 봄 특별행사를 국립생태원 야외공간에서 개최한다.
올해 개원 4년차를 맞는 국립생태원은 매년 봄철이 되면 야생화를 주제로 특별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그림 그리기 대회, 식물 생태 전시 등 국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생태문화 체험행사로 열린다.
4월 22일부터 5월 22일까지 개최되는 ‘봄(春)을 그리다’ 행사는 유치부와 초등부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는 ‘에코(Eco)-그림대회’, 관람객을 대상으로 국립생태원 방문사진, 관람후기 등을 개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등에 공유하는 이벤트로 구성됐다.
4월 27일부터 5월 22일까지는 식생 유형과 생태적 특성을 반영해 조성된 한반도 숲 서어나무 군락에서 우리나라 야생화를 주제로 우산나물, 풀솜대 등 61종의 우리 들꽃을 소개하는 ‘알고 사랑하자! 우리의 들꽃!’ 행사가 펼쳐진다.
국립생태원 입장권 증강현실을 활용한 사진 콘테스트도 5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재치 있고 재미있는 사진을 블로그, 페이스북 등 국립생태원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응모한 100명에게 국립생태원 발간도서 등 다양한 상품을 5월 19일 발표 후 증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전 모집을 실시한 국립생태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스냅사진을 촬영해 주는 ‘생태여행 사진 상자’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생태체험인 ‘가족캠프’는 4월 29일부터 국립생태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과 5월 22일 생물 다양성의 날에는 매주 월요일에 휴관하는 평상시와 달리 특별 개관한다. 특히 5월 22일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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