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지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는 2017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 특화프로그램’ 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추가로 공모한다.
‘문화가 있는 날 지역 특화프로그램’은 지역 문화예술단체나 문화기획자가 ‘문화가 있는 날’에 지역 특색에 맞게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24개 사업에 총 28억 원을 지원했고 올해는 1차 공모를 통해 41개 사업에 총 39억 6천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2016년 지역 특화프로그램 중 하나인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의 ‘검단 먹자골목 한판 축제’는 주민 참여형 축제로서 최우수 단체상을 받은 바 있다. 올해도 ‘한판 축제 2 여기저기 어이없는 동네예술 두 판째’라는 사업명으로 계속 진행된다.
이번 추가 공모는 지난 1차 선정 결과 지원 프로그램이 부족한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대전광역시 등 10개 광역지자체만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단체당 최소 2천만 원에서 최대 1억 원까지 총 8억 원이 지원된다.
서류 접수는 5월 15일부터 5월 19일 오후 6시까지 이(e)나라도움(www.gosims.go.kr)에서 받는다. 2차 심사는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지원 단체에 한해 프레젠테이션 발표로 진행된다. 선정 단체는 오는 7월 ‘문화가 있는 날’부터 총 3회 이상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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