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천련 기자] 수준 높은 의술(醫術)과 환자의 마음까지 치유하는 인술(仁術)의 조화. 청주 민안과의원의 길병석 대표원장에게 ‘딱’ 들어맞는 수식어다.
길 원장은 1987년부터 민안과를 이끌며 라식·라섹 등의 시력교정수술을 특화시키고, 지역민들의 ‘눈 건강 주치의’로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그는 ‘국내 시력교정술 1세대’로서 엑시머·라식·라섹 등의 경험이 풍부하다. 이에 26년 이상 축적된 노하우를 토대로 ‘첫째도·둘째도 안전’을 강조하며, ‘정확하고 전문화된 시력교정수술’에 역점을 둔다.
그 일환으로 각막과 망막의 측정·검사·진단부터 시력교정술에 이르기까지 정밀도를 높이기 위한 첨단장비도 구축했다. 민안과가 충청권 최초로 도입했다고 알려진 ‘아마리스 레드’가 대표적이다.
길 원장은 “라섹수술의 전 과정이 레이저로 이뤄지는 ‘올레이저 아마리스레드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며 “아마리스레드는 현존 레이저 중 가장 빠른 조사·절삭 속도(1.052Hz), 세계 유일의 7차원 안구추적장치 장착 등으로 수술 후 시력 1.0 달성확률이 100%에 근접하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첨단장비의 최초 도입’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으며, 다양한 의료기기 가운데 하나를 남들보다 먼저 들여왔을 뿐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길 원장은 “서울의 대학병원 못지않은 안과수술을 하는 것이야말로 민안과의 차별화된 경쟁력”이라고 자부하며 “굴절교정·시력교정수술, 백내장과 노안수술, 쌍꺼풀·눈처짐수술 등의 ‘안과수술 전문병원’으로서 ‘환자중심·고품질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이 최우선 가치”라고 밝혔다.
다시 말해 그는 “‘안전한 수술’ 및 ‘철저한 사후관리’를 지향하며, 안과전문의 4명과 모든 구성원들이 ‘최선의 진료’, ‘고객감동 서비스’ 구현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이런 길 원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도 꾸준히 펼쳐왔다. 병원을 개업하기 전부터 시작된 그의 ‘봉사인생 30년’은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하고 충북장애인재활협의회 상임이사, 청주시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장, 충북청소년연맹 총장, 수동성당 평신도협의회장, 국제로타리 3740지구 총재, 대한적십자봉사회 전국회장 등을 역임한 바로 집약된다.
그밖에도 국내외를 오가며 수없이 많은 나눔과 봉사활동을 이어왔고, 현재는 천주교 청주교구 평신도회장 등으로 봉사중이다. 나아가 “다양한 원인의 안과질환 및 실명을 예방하는 조기검진·관리·치료 등에 일익을 담당하며, 지역민의 주치의와 지역사회 봉사자로 남고 싶다”는 길병석 원장의 행보가 주목된다.
한편, 민안과의원 길병석 대표원장은 청주지역의 안과분야 의료서비스 발전에 헌신하고 풍부한 시술경험과 노하우로 지역민의 눈 건강 증진을 이끌면서 환자중심·고객감동 진료 및 지역사회 봉사활동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7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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