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천련 기자] 평생교육은 한 개인이 태어나서 죽기 전까지 가정·학교·직장 등 모든 생활공간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학습욕구를 충족시키며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교육활동이다. 이른바 ‘100세 시대’에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위한 ‘평생교육·학습’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그 점에서 영산대학교 평생교육대학 이재석 학장은 “글로벌 환경변화와 사회적 위기에 대처하는 국가경쟁력의 한 축을 평생교육이 담당할 것”이라고 확신하며 평생교육 활성화 및 수준제고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경영학박사인 이 학장은 1992년부터 대학 강단에 서며, 26년간 수많은 후학들을 배출했다. 그러면서 캠퍼스가 위치한 경남과 양산지역을 중심으로 경남발전연구원 경영평가위원, 양산시 중기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 및 지방재정투융자심의위원 등의 대외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현재는 ‘좀 더 성인학습 친화적 교육시스템을 만들며,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을 추진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국가 전체적으로 선진형 평생교육 확산을 위해 신설된 평생교육 단과대학’의 중책(학장)을 수행하며, 평생교육원장과 원격평생교육원장도 겸하고 있다.
이 학장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긴 노후를 보내며 제2의, 제3의 직업을 갖고 활동해야 하는 ‘인생 100세 시대’가 도래했다”며 “평생교육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새로운 직업을 가지거나 현직의 실무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정규과정(4년)과 학점은행제 등을 운영하며, 자기계발을 통해 행복하고 즐거운 인생을 살 수 있는 교양과정도 함께 운영 중”이라며 “우리 대학의 비전달성과 평생학습 저변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이 학장은 만30세부터 대학교수로서 강의하며, 제자들의 졸업 후 삶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왔다. 특히 취업이 어려운 현실 속에서 교수도 학생들과 같이 고민하며, 그들이 낙오하지 않고 사회에 진출하게끔 도울 수 있도록 사회적·교육적 문제인식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나아가 평생교육 활성화에 누구보다 노력한 이 학장은 “지금까지 축적된 실천적 경험을 토대로 미래국가발전에 기여하는 평생교육, 평생학습문화 정착·확산의 견인차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그리고 그는 “지식과 정보를 자신의 것으로 재창출하는 창조적 인재를 요구하는 오늘날, 지방자치단체·시민사회단체·평생교육기관 등의 통합적인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며 “이제는 사회적 거버넌스의 형성을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의 평생학습문화 확산에 역점을 둬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산대학교 평생교육대학 이재석 학장은 시대·사회적 요구 반영한 평생교육 활성화와 후학 양성에 헌신하고 평생학습문화 정착·확산을 도모하면서 교수의 역할증진 및 대학 비전달성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7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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