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금융기관은 고객의 자산이 어떠한 경우에도 항상 안전하다는 믿음을 주기위해 최선을 다할 의무가 있다. 특히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하는 금융기관인 신용협동조합은 지역민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며 신뢰구축에 더욱더 매진해야한다.
이런 가운데 부산지역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 사회·경제발전을 도모하는 부산시중앙신용협동조합(이사장 김명수, 이하 부산시중앙신협)이 주민·조합원으로부터 잘하고 있다는 평판이 자자하다.
지난 1984년 용호천주교회신용협동조합으로 창립한 부산시중앙신협은 2006년 김명수 이사장이 취임할 당시 자산은 120억 원의 소규모 조합이었다. 이후 조합은 ‘신협과 함께하면 늘 행복하다’란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주민·조합원에게 이익가치를 추구하는 경영마인드를 갖고 직원들과 구슬땀을 흘린 결과 현재 자산 3,200억 원과 출자금 180억 원, 내부적립금 97억 원, 자산경영평가 1등급의 초우량신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부산시중앙신협은 지역밀착형 행복마인드로 어려운 주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대출이자는 최대한 적게 적용하고 예금은 안전하게 수익을 관리해줘 조합원 2만 1천여 명이 믿고 신뢰하는 신협으로 용호동지역의 기둥역할까지 해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금리대출로 인해 생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영세상인·자영업자를 위한 서민금융대출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햇살론을 통해 서민금융지원 대출을 낮은 금리로 지원하고 있으며 기초수급자·다둥이가족·다문화가족을 위한 ‘희망모아CU적금’상품으로 6%의 높은 금리를 제공함으로써 금융혜택에서 소외계층을 상대로 서민금융의 본질을 살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부산시중앙신협은 관내 학교와 UP스쿨체결을 맺어 매년 조합원 및 조합원자녀를 대상으로 ‘한솔기’장학생을 선출하고 저소득가정청소년·소년소녀가장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교육지원과 인재육성사업을 도모하고 있다.
또 KTX발매로 얻은 수익금전액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조합원과 직원으로 이뤄진 두손모아봉사단을 운영해 나눔박스, 벽화그리기 봉사활동과 CU문화센터, 조합원의료할인, 콘도제휴서비스 등 다양한 문화·의료할인지원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김 이사장은 “1명의 부자보다 100명이 잘사는 부자동네로 만들고 싶다”며 “지역사회의 서민을 위한 신용협동조합으로 거듭 성장하기위해 임직원 37명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김 이사장의 정도경영실천과 지역사회 나눔·봉사활동공로로 2017 올해의 新한국인 大賞 경영인 부문(시사투데이 주관·주최)에 영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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