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태현 기자] 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가 ‘산학협력 선도대학 구축을 실현하는 일류·강소·글로컬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그 교두보인 건양대 산학협력단(단장 홍영기, http://kuicf.konyang.ac.kr/)은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산학협력 인력양성부문 최우수 사례’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에 건양대 산학협력단은 ‘특성화·차별화·연계화’의 3대 핵심전략을 ‘대학·기업 간 쌍방향 산학협력 체제 구축’, ‘新산업분야 산학협력 선도모델 창출’, ‘지역산업과 연계한 창업, 창직, 일자리 창출’ 등으로 설정하며 성과도출을 위한 여러 산학협력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산학협력단 조직도 기존 1단 5센터에서 1단 3실로 확대·개편할 방침이다.
먼저 산학경영실은 ‘연구기획과 성과관리·확산을 통해 국가연구·개발사업 및 산업체공동연구 수주를 확대’하고, 산학교육실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현장실습, 캡스톤디자인, 융복합교육, 글로벌교육 등을 담당’하기로 했다. 여기에 산학협력실이 ‘7개 지역산학협력센터(서천·공주·계룡·대전·오창·천안아산·세종)와 7개 BIZ-HUB센터(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 공동장비활용센터, 지역사회기여센터 등) 총괄로 지역산업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경쟁력을 강화’한다. 또한 대학본부와 연계하여 업적평가, 인사에 산학협력 실적반영도 확대하기로 했다.
이런 건양대 산학협력단은 올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정부재정지원사업인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이하 링크플러스)’에 선정됐고, 4차 산업혁명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융합 인재양성과 클라우드 기반 지역산업 및 의산학 클러스터 고도화를 핵심사업으로 추진하며, 홍영기 산학협력단장이 LINC+사업단장을 겸하여 사업성과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그러면서 건양대 산학협력단은 매년 10대 핵심과제를 설정하고, 매주 성과관리회의를 열어 사안별(LINC+사업, 국가연구개발사업, 산학협력 인력양성, RIS사업 등) 계획 및 실적도 철저히 점검한다.
홍영기 단장은 “우리 대학의 산학협력시스템과 교육프로그램 등을 타 대학에서도 벤치마킹하고 있다”며 “학생·교수진·교직원 등 건양대의 모든 구성원들이 소통·합심·협력한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홍 단장은 “미래의 자원들인 학생들을 끝까지 책임지고,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길러내는 것이 대학의 사명”이라며 “그에 솔선수범하는 교육자의 본분을 지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건양대학교 산학협력단 홍영기 단장은 대학·기업 간 쌍방향 산학협력체제 구축과 新산업분야 산학협력 선도모델 창출에 헌신하고 대학과 지역산업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면서 창의융합 인재양성 및 대학 역할·위상증대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7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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