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천련 기자] 여성가족부는 ‘2017년 청년여성 멘토링 사업’ 올해의 대표멘토로 사회 각 분야 여성지도자 20명을 선정하고 6개월간 상담과 지도를 받을 청년여성 멘티 300명을 모집한다.
‘청년여성 멘토링’은 취업준비생이나 사회초년생 등 젊은 여성들에게 경력개발의 바람직한 롤모델을 제시하고 실질적 경력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대표멘토는 우리사회 각 분야에서 유리천장을 깬 ‘여성 1호’인사들이 대거 포함돼 청년여성들에게 길을 안내한다. 여성 최초 국립대 병원장을 역임한 김봉옥 충남대 교수, 한국은행 여성임원 1호 서영경 고려대 교수, 금융업계 최초 여성 최고경영자(CEO)인 손병옥 前푸르덴셜생명 회장, 현대중공업그룹 첫 여성임원인 이진철 상무보 등이 참여한다. 이밖에도 소셜벤처 ‘걸스로봇’의 이진주 대표,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 원장, 윤영미 KBS아나운서 등이 활동한다.
대표멘토 1인당 멘티 15여 명이 연결되며 오는 11월 말까지 약 5개월간 멘토 소속기관 현장방문, 직무체험, 멘토와 함께하는 경력개발 목표설계, 각종 공모전 참여 등 맞춤형 상담과 지도가 진행된다.
멘티에는 대학(원)학생,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등 경력개발이나 진로설계에 고민이 있는 대한민국 청년여성이라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지원자 가운데 희망하는 멘토, 지원자의 적극적 참여의지 등을 고려해 총 300명이 선정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6월 7일부터 7월 7일까지 한 달간 실시된다.
‘2017년 청년여성 멘토링’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여성은 여성인재아카데미 홈페이지(http://kwla.kigepe.or.kr)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c_mentoring@kigepe.or.kr)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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