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천련 기자] 여성가족부는 경력단절여성들에게 도전정신과 실천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재)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협력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종사자 대상 ‘기업가 정신교육(Entrepreneurship Education)’ 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13~14일, 15~16일 일정으로 두 차례 걸쳐 각각 새일센터 종사자 6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기업가정신 교육’은 사회생활의 오랜 공백기를 지닌 경력단절여성들이 사회 재진입에 앞서 도전정신과 기업가 마인드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 목적을 지닌다.
여가부는 (재)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지난해 5월 ‘여성 취·창업 역량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후 경력단절여성들에 맞는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부터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기업가정신 교육’을 새일센터 취·창업 직업교육훈련과정에 포함시켰다.
이번 새일센터 종사자 대상 교육은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기업가정신 교육자를 양성하고 기업가정신 강의안 활용과 방법론을 공유하기 위한 직무교육이다.
(재)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에서 파견된 전문가들이 기업가정신의 이해, 기업가정신 교육방법론, 기업가정신 교육과정 구성방법 등에 대해 강의한다. 또한 상반기에 교육을 받고 직접 경력단절여성 대상 교육을 진행한 종사자들의 사례발표도 이어진다.
박난숙 여가부 여성정책국장은 “기업가정신 교육은 경력단절여성이 조직·기술·비즈니스 환경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보완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는 효과적 방안이다”며 “앞으로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창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교육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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