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이탈리아 최초의 여의사이자 세계적 아동 교육학자인 마리아 몬테소리는 “어린이를 핀에 꽂아놓은 박제된 나비로 만들지 마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주창했다. 즉, 나비의 날개에 꽂힌 핀을 뽑아 자유롭게 하늘을 나는 법을 알려주는 것이 진정한 아동교육이란 뜻이다.
부산시에 위치한 (주)스콜라몬테소리(www.scuola.co.kr, 대표 이지수)는 ‘나 혼자 할 수 있도록 나를 도와주세요!’란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올바른 몬테소리 정신을 계승하고 있어 귀감이 된다.
16년 이상 몬테소리 교육기관에 몸담으며 우수성을 몸소 절감했다는 이지수 대표는 “몬테소리 교육은 인성·인지·학습 등 다양한 방면에서 뛰어난 교육법”임을 힘주어 말한다.
실제로 버락 오바마 미국 前대통령, 빌 게이츠 등 해외 유명 인사들 역시 유년 시절 몬테소리 교육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몬테소리를 향한 관심도는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그러나 값비싼 교구 구입의 부담감이 몬테소리 교육 문턱을 높인다는 것이 문제점이었다.
이에 스콜라몬테소리는 별도 교구 구입 없이도 지역 센터를 방문하면 전문 교사들에게 체계적인 몬테소리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합리적 학습 환경을 조성해 호평이 드높다.
그 일환으로 아동 개개인의 성향에 맞춘 1:1 및 소그룹 수업을 구성, 교육 프로그램에 맞는 최적화된 교구지원에 주력했다. 또한 아이들의 발달영역을 감각·언어·수학·문화·일상생활로 구분해 각각의 발달단계에 따른 활동을 강조하며, 참을성·집중력·독립심·자존감·사회성 향상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여기에 몬테소리 교육과 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키즈카페, 지역 문화센터와 연계한 미술·음악 결합교육은 스콜라만의 혁신적인 교육프로그램 완성도를 배가시킨다.
그러면서 (사)한국몬테소리협회(KMS)와의 협력을 통한 ‘영아몬테소리자격증’ 과정을 운영, 경남 지역에서도 국제수준과 동등한 자격증 취득을 지원해 전문교사 양성에 힘쓴 점도 빼놓을 수 없다.
스콜라몬테소리는 영·유아시기 부모교육의 중요성 역시 간과하지 않는다. 지점별 세미나를 개최해 부모 대상 ‘아이의 기질에 따른 육아법’을 진행하며, 향후 베이비시터·조부모 등 실질적 아이 돌봄을 수행하는 모든 이들에게도 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 대표는 “아이를 둔 엄마는 육아문제로 인해 사회진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 신규 가맹사업 뿐만 아니라 소자본 창업(홈스쿨)을 개설해 공부·육아·일이 병행될 수 있는 기업으로 도약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어 “아이들도 자신의 인생을 주도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몬테소리 교육 활성화에 소홀함 없이 정진할 것”이란 다짐도 덧붙였다.
한편 (주)스콜라몬테소리 이지수 대표이사는 올바른 ‘몬테소리’ 교육정신 계승을 통한 체계적인 커리큘럼 구축으로 유아교육 진흥에 정진하고 창의적 인재육성 및 최적의 교육환경 조성을 이끌면서, 교육의 참된 가치구현에 기여한 공로로 ‘2017 대한민국 신지식경영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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