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김태현 기자] 통일부 산하 남북하나재단은 11일 오후 3시 탈북민 중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65세 이상 노인·장애인·여성들에게 일자리와 여가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남북하나재단 자활사업장’ (서울 노원구 소재, 이하 자활사업장)의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자활사업장 개소식은 지난 3일 금천구 자활사업장 개소에 이어 두 번째로 노원 지역 관계자들과 통일부 정착지원과, 하나센터 및 자활지원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예정이다. 금천구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연 노원구 자활사업장은 인근의 북한이탈주민 취역계층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재단은 탈북민들의 소득창출은 물론 심리상담과 치료연계, 여가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자활사업장 운영을 통해 건전한 남한사회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자원과의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재단 측은 “이 날 개소하는 자활사업장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더 많은 자활사업장을 개소 운영해 탈북민들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 정착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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