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올해 2학기 학자금 대출금리를 지난 학기 2.5%에서 2.25%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출금리 인하는 최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시중은행의 평균 대출금리 인상 등 대내·외 금융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올해 2학기부터 1년 동안 유지해 온 금리를 0.25%p 인하한 것이다.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은 본인의 공인인증서를 사용해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등록금 대출은 9월 29일까지, 생활비 대출은 11월 9일까지 가능하다.
교육부 측은 “이를 통해 약 1백 35만 명 학생들에게 약 97억 원의 이자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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