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김지혜 기자] 농산어촌 지역경제 활성화와 내수 진작을 위해 농산어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이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림청은 농협중앙회, 수협중앙회,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7~8월 여름휴가 기간 ‘농산어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대국민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 슬로건은 ‘올 여름휴가는 농촌·산촌·어촌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세요’로 선정됐다. 로드캠페인, 언론, 온·오프라인을 통한 대국민 홍보와 함께 농산어촌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공공기관과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할 계획이다.
20일부터 서울 광화문 동아일보 사옥 앞 등 전국 번화가 10여 곳에서 국민들을 대상으로 농촌·산촌·어촌여행 홍보 리플렛과 기념품을 배포하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방은 20일 이후 농협 지역본부 주관으로 지자체와 지역 마을협회,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해 로드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국민들에게 여름휴가철 여행갈 곳으로 국내 농산어촌을 손쉽게 떠올릴 수 있도록 TV 방송, 신문, SNS 등을 통해 농산어촌 여행지를 홍보하고 정부청사와 유관기관 사옥 현수막 게재는 물론 전광판, 현금인출기 자막홍보 등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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