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올 휴가철에는 7월 29일~8월 4일 중 전체 휴가객의 38.3%가 몰리고 수도권에서 출발할 경우 7월 29일, 수도권으로 돌아올 경우는 8월 1일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10일까지 21일간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안전한 교통환경과 원활한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정부는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1일 평균 고속버스 171회, 철도 8회, 항공기 34편, 선박 148회를 증회하는 등 대중교통 수송력을 증강하기로 했다.
교통량 분산을 위해 첨단정보기술(IT)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정체 구간 우회도로 지정, 교통 집중기간과 혼잡구간 등에 대한 교통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스마트폰 앱, 인터넷, 방송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실시간 도로소통상황과 우회도로 정보를 제공해 교통수요가 분산되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고속도로, 국도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폰용 무료 앱이 제공되고 국가교통정보센터(www.its.go.kr), 도로공사 로드플러스(www.roadplus.co.kr), 종합교통정보안내(1333), 콜센터(1588-2504)와 도로전광판(VMS) 1,556개(고속도로 1,506, 국도 50)가 운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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