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태현 기자] ‘꽃송이버섯’은 인체건강에 유용성분인 베타글루칸 함량이 풍부하고, 몇 년 전만 해도 구하기가 어려웠다는 점에서 ‘신비의 버섯’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엔 병 재배법을 통한 대량생산이 가능해졌고, 꽃송이버섯의 보급도 대중적으로 확대됐다.
이런 가운데 꽃송이버섯, 바오미상황버섯 등을 재배·생산하는 농업회사법인(주)아람(대표이사 김석범, 이하 아람, www.aramag.co.kr)이 ‘꽃송이버섯과 쌀눈으로 만든 기능성건강식품’을 개발 및 상품화시켜 주목된다.
충남 서산시 고북면에 위치한 아람은 2014년 법인을 설립, 2015년 한서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며 부설연구소도 세웠고, 지난해 농업벤처기업으로 인정받았다. 그러면서 4동의 재배단지 조성, 인공첨가물을 배제한 상품생산, 국내외 식품박람회·전시회 참여, 식품첨가물 제조공장 운영 등도 적극 추진하고 버섯재배부터 제품가공·판매 등에 이르기까지 원스톱시스템을 구축해왔다.
특히 아람은 지난해 ‘서산시 농·특산물 품질인증마크 사용승인서’와 ‘무농약농산물인증서(2016년 12월부터 1년간 유효)’, 올해 ‘버섯 재배 방법 및 버섯 재배 기구’의 특허(제10-1752393호) 등을 취득하며 고품질·친환경 상황버섯과 꽃송이버섯의 생산업체로서 우수성을 입증시켰다.
김석범 대표는 “건강악화로 꽃송이버섯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며 “환자들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가 꽃송이버섯을 쉽게 접하고 건강도 회복·유지하는 방안을 모색하며, ‘아람 꽃송이 버섯 쌀눈’의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지난 4월 출시된 ‘아람 꽃송이 버섯 쌀눈’은 베타글루칸, 천연토코페롤, 기능성비타민, 아미노산, 무기물 등을 다량 함유한 꽃송이버섯에 비타민, 불포화지방산, 무기질, 칼슘 등 성분의 쌀눈을 흡착시킨 제품이다.
또한 입자가 작은 과립형 분말 스틱제품이라 분말 그대로 먹거나 물·차(茶) 등에 섞어 음용 가능하며, 다양한 식품군에 첨가할 수도 있다.
김 대표는 “쌀눈 특유의 쓴 뒷맛을 제거함으로써 거부감 없이 섭취 가능하며, 항암작용·면역조절·당뇨예방·피부미용 등에 탁월한 제품”이라며 “아람만의 노하우와 아이디어가 집약된 후속제품도 연구·개발에 한창”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꽃송이버섯쌀눈을 개발하기까지 결코 쉬운 과정이 아니었지만, 모든 임직원·연구진이 합심한 덕분에 가능했던 성과”라고 아람의 구성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꽃송이버섯 활용분야의 다각화, 해외시장 수출판로 개척, 소비자·국민 건강증진 도모 등에 끊임없이 노력하고 ‘바이오소재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다부진 포부도 잊지 않았다.
한편, 농업회사법인(주)아람 김석범 대표이사는 고품질·친환경 꽃송이버섯 재배와 꽃송이버섯쌀눈 개발에 헌신하고 건강식품 대중화 및 소비자만족 강화를 이끌면서 농업경쟁력 제고와 농산물시장 해외개척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7 대한민국 신지식경영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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