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류철현기자] 미(美)를 추구하는 여성은 물론 남성들에게도 사랑 받는 뷰티 전문점이 있어 화제다.
젊음의 거리로 부상한 홍대 상권에서 아름다움은 물론이고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릴 수 있는 힐링의 공간으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아이업 (EYE UP)' (원장 문미원)이 바로 그 곳.
아이업은 속눈썹 관리부터 토네일아트까지 뷰티 풀 케어 시스템을 운영, 성별 불문한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에 맞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신세대 커플들의 이색 데이트 장소로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중국 관광객들에게도 소문이 나 서울 관광중 짬을 속눈썹 관리와 네일아트를 받으려는 중국인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아이업은 많은 연예인들이 속눈썹 관리를 비롯해 네일아트를 받은 장소로 세심한 관리와 정성 가득한 서비스가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손님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고 손님에게 최적의 서비스 제공을 모토로 하고 있는 아이업의 문미원 원장을 만났다
■ 아이업은 언제 시작했나
올해로 12년째다. 처음에는 강남에서 샵을 오픈해 속눈썹 관리를 중점적으로 했다. 5년 전 지금의 샵으로 이전한 후 네일아트까지 겸하며 체계적인 뷰티 관리를 하고 있다.
■ 캐릭터 네일아트가 유명하던데
드라마, 영화 캐릭터와 상징적인 이미지, 좋아하는 연예인, 반려견, 반려묘 등 손님이 원하는 캐릭터를 손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이면 무엇이든 해드리고 있다. 최근 아이돌그룹 엑소 팬이 엑소의 앨범 ‘코코밥’을 네일아트로 표현하고 싶다고 해 작품을 만들어 드렸더니 무척 만족해 하셨다.
또한 본인만의 이니셜을 네일아트로 표현하기도 하는 등 무궁무진한 네일아트로 자기만의 개성을 살릴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 네일아트가 남성에게는 아직 일반적이지 않다
아직까지 남성들은 네일아트를 많이 하지는 않는다. 반면 네일 관리는 많은 남성들이 하고 있다.
네일 관리를 받으면 기분까지 상쾌해지는 효과가 있다. 이런저런 일을 하며 거칠어진 손과 제대로 관리를 하지 않은 손톱을 깔끔하게 다듬고 마사지를 받으면 많은 분들이 ‘손호강’했다고 감사를 표하신다.
■ 속눈썹 관리는 어떻게 하는 것인가
속눈썹 연장술, 증모술, 펌 등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요즘 본인이 직접 하는 셀프뷰티가 유행하고 있지만 본인이 할 수 없는 뷰티가 있다. 꼭 타인의 손이 필요한 뷰티가 속눈썹연장과 속눈썹 펌이다.
속눈썹 연장은 메이크업에 가장 중요한 눈 화장에 꼭 필요한 풍성한 속눈썹을 만드는 것이고 풍성한 속눈썹을 멋있고 자연스럽게 표현하기 위해 펌이 필요하다.
요즘에는 일회용 속눈썹이 잘 나와서 많이 하지만 일회용은 바쁜 아침에 매일 연출해야하고
약간의 부자연스럽게 되는 단점이 있다,
■ 속눈썹 관리가 대중화되며 많은 곳에서 하고 있는데
요즘 속눈썹 관리가 떠오르며 너무 쉽게 배우고 아무나 시술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속눈썹 관리는 스피드 시대라 해도 꼭 지켜야 할 원칙이 있다.
인체에 가장 중요한 눈과 밀접한 부분인 만큼 고객의 건강까지 신경써야한다. 손님의 손눈썹 상태에 따라 세심한 관리를 해야 하고 외모는 물론 건강까지 책임지는 마음이 필요하다.
그래서 아이업은 손눈썹 관리를 하기 전에 반드시 고객과 충분한 상담을 하고 있다, 손님이 원하는 것과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그에 맞는 관리를 해드려 최대한 자연스러운 연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속눈썹 관리를 받은 손님이 남친을 만났는데 “네 눈이 그렇게 예쁜 줄 이제 알았다‘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고마워하실 때 보람을 느낀다. 또 남성 고객은 처진 속눈썹 때문에 우울해 보이는 인상을 펌으로 해결해 드렸는데 외모에 자신감을 얻었고 그 덕에 면접에도 합격했다고 감사 인사를 해주셨을 때 정말 자부심을 느낀다.
■ 뷰티에 관심 있는 대중에게 하고 싶은 말은
화장품으로도 유명한 에스티 로더 여사가 “못생긴 여자는 없다, 단지 게으른 여자만 있을 뿐이다”라는 말처럼 예뻐지고 자신의 장점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관리와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
요즘 미(美)는 여성만이 아닌 남성들에게도 큰 관심사다. 전문가들의 손을 빌어 속눈썹 관리로 자신감을 얻고 자기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네일 아트를 통해 스트레스를 날리고 기분전환까지 하는 1석 2조의 기쁨을 한 번쯤 누려 보셨으면 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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