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지혜 기자] 올해 연말까지 139개 광역철도역에 스크린도어가 모두 설치된다.
국토교통부는 모든 광역철도 역사에 승강장 안전문(이하 스크린도어)을 올해말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스크린도어 설치는 2015년 광역철도 139개역에 총사업비 5,709억원을 투자하기로 하고 지난해부터 본격 시작됐다. 올해 7월말 기준 도농역(경의중앙선), 송도역(수인선) 등 25역을 설치했고 나머지 114역도 계획대로 설치 중에 있다.
지난해 철도안전 주요통계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최근 5년간 도시·광역철도에서 총 25건의 승객추락과 투신사고가 발생했다.
국토부 측은 “광역철도 승강장에 스크린도어가 모두 설치되면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승객의 선로 추락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며 “승강장의 먼지나 소음이 감소돼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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