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태현 기자] 소방청이 응급환자의 소생률을 높일 수 있도록 국민이 꼭 알아야 할 ‘119 구급서비스 이용 상식’ 홍보에 적극 나선다.
119구급서비스는 연간 320여만명의 국민이 이용하지만 응급상황에서 실질적 도움이 되는 이용 상식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에 응급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한 119구급서비스 이용 상식을 카드뉴스, 팸플릿 등으로 제작해 홈페이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119구급서비스 이용 상식은 119구급신고 이렇게 하세요! ▲119구급차가 도착하기 전 준비하면 도움이 되는 것! ▲119구급차를 불러야 하는 증상 ▲구급대원을 믿고 따라 주세요! ▲판단이 어려울 땐, 119에 전화하세요 ▲119안전센터에 환자정보를 미리 알려 주세요 총 6편으로 구성됐다.
제작이 완료된 제1편 ‘119구급신고 이렇게 하세요!’는 환자가 있다는 것 알려주기, 환자가 아픈 곳 말하기, 신고자가 주소를 모를 때 자신의 위치를 알 수 있는 방법, 의사로부터 의료지도 받고 응급처치하기 등의 내용을 담았다.
제2편‘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 미리 준비하면 도움이 되는 것!’은 의료지도와 응급처치 방법, 구급차 길 안내 방법, 미리 준비하면 도움이 되는 물건들 등 119구급신고 후 신고자가 미리 해야 할 일들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소방청 윤상기 119구급과장은 “119구급서비스 이용 상식을 널리 홍보해 위급한 상황에서 국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