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천련 기자] 여성가족부는 15, 16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는 ‘제41차 세계스카우트 총회’에 2023년 세계잼버리 유치대표단 정부 관계자로 참석한다.
이번 한국 대표단에는 정부의 유치와 지원 의지 표명을 위해 주무부처인 여가부를 비롯해 외교부, 새만금개발청이 합동으로 참여해 지원한다. 정부대표단은 한국스카우트연맹, 전북도 관계자등 대표단원들과 함께 현지에서 개최 후보국으로서의 유치 활동과 프리젠테이션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정부는 한국스카우트연맹, 전라북도 등 주관기관과 함께 2015년부터 민·관 합동으로 세계잼버리 유치를 적극 추진해 왔다. 그간 160여개 회원국을 개별 접촉하면서 세계잼버리 유치 당위성과 준비 계획을 설명하고 주요 스카우트 행사 참석, 재외공관을 통해 유치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면서 회원국의 지지를 모아 왔다.
정현백 여가부 장관은 “세계잼버리는 세계적인 청소년행사로 국제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우리 문화 확산 및 청소년 글로벌 역량 강화에 큰 계기가 된다는 면에서 새만금 유치를 위해 다 같이 노력해 왔다”며 “함께 헌신해 준 모든 관계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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