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대한체육회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일본 이바라키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5회 한·중·일주니어종합경기대회에 11개 종목 242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한국·중국·일본에서 총 980여 명의 임원 및 선수들이 참가한다. 아시아 스포츠 강국인 3개국의 차세대 국가대표들인 고등학교 선수들이 참가해 농구, 럭비, 배구, 배드민턴, 역도, 육상, 정구, 축구, 탁구, 테니스, 핸드볼 총 11개 종목에서 합동 훈련과 친선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내년도 개최 준비를 위해 전라남도 여수시 차기개최지 참관단 2명도 참가하게 된다.
24일 오후 8시 이바라키현 켄민 문화센터에서 개최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3개국에서 참가 선수들은 훈련과 경기를 통해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고 일본체육협회에서 마련하는 아쿠아리움, 우주센터 등 다양한 문화탐방 행사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한·중·일주니어종합경기대회는 1993년 시작돼 매년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에서 번갈아 개최되고 있다.합동훈련, 친선경기, 지역문화 탐방 등을 겸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시아 3개국 청소년들의 스포츠 교류의 장으로 확고히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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