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저소득층 대학생들의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원하고 다양한 일 경험을 통해 취업 능력을 높이기 위해 2017학년도 2학기에 국가 교육근로장학생 약 7천 명을 추가로 선발한다.

7천 명은 대학생들의 직무체험과 취업 능력 제고를 위해 초·중등학교, 기업,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 등 교외 근로기관에 우선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성인문해교육, 유아창의놀이교육,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관, 지역 평생학습관을 포함한 성인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관, 유치원, 특수학교에 배치할 학생들을 확대 선발한다.

2학기 국가 교육근로장학생을 희망하는 대학생은 8월 23일부터 9월 6일까지 2차 신청 기간에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대학에서는 2학기 국가 교육근로장학생을 8월 말까지(1차 신청 시), 또는 10월 초까지(2차 신청 시) 선발하고 안전교육, 근로 시 유의사항 등 사전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신속한 추경사업 집행을 통해 형편이 어려운 대학생들에게 재학 중 일 경험을 지원해 취업을 돕고 등록금과 생활비 마련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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