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 구현에 앞장서는 곳이 있다. 바로 동창원농업협동조합(조합장 황성보)이다.
동창원농협은 투명경영을 적극 실천하며, ‘농업인과 함께하는 농협, 조합원과 상생하는 농협’의 가치 실현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런 동창원농협은 ‘경제사업 중심의 조합 운영시스템’을 구축, 예수금 약 8938억, 대출금 약 7354억, 당기 순이익 약 38억(2017년 6월 기준) 등을 달성하며 신용사업의 건실한 손익구조를 갖춘 명실상부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지역 경제활동의 중심지로 거론되는 ‘동창원농협 하나로마트’는 지역농가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함에 따라 농민과 소비자를 잇는 농산물 전문 판매장의 기능을 톡톡히 하며, 농가소득 증대와 소비자 만족도 향상이라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를 토대로 농업·농촌·농협이 동반성장하는 환원사업의 안정적 기반을 마련한 동창원농협은 영농자재판매장 신축개장, 각종 지역·조합원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등 활기찬 농촌 만들기에 박차를 기하는 중이다.
특히 조합원들의 숙원사업인 영농자재판매장을 신축, 어수선하고 노후화 된 기존 건물을 지하1층·지상1층 규모로 새단장하였으며 진열대에 종류별 농자재와 농기구를 체계적으로 전시·판매함으로써 영농자재의 상품가치를 극대화하고 농업인의 구매편의를 증진시켰다.
그러면서 영농·생활지도, 영농자재 지원, 원로조합원 복지혜택, 여성조합원 부녀봉사회·주부대학 활성화, 불우이웃돕기, 장학금 후원확대,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다문화가정 농촌정착지원, 실버대학 운영 등 조합원과 지역사회를 위한 복지사업을 확대하며 농협의 사회적 역할 제고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동창원농협이 주력하고 있는 ‘로컬푸드직매장 신설’은 농업인과 소비자, 지역사회 모두가 상생하는 농산물직거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황성보 조합장은 “로컬푸드는 ‘조합원들에게는 경제적 이윤을, 소비자들에게는 안심먹거리를, 지역사회에는 경제활성화’라는 동시만족을 주는 사업”이라며 “불합리한 유통구조를 개선하여 농업인이 생산하는 농산물을 지역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하는 형태를 띄고 있기 때문에 도농복합지역인 통합창원시에 어울리는 안성맞춤사업”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농가 맞춤형 지원과 조합원의 실익증대 사업으로 농협 본연의 역할에 매진해 온 동창원농협은 ‘2015·2016년 클린뱅크 동상(연체비율 '15년말 0.54%, '16년말 0.50%)’, ‘2015년 NH농협생명 BEST CEO 수상(총 예상 수입보험료 270억달성)’, ‘2016년 NH농협생명 BEST CEO 수상(총 예상 수입보험료 324억달성)’, ‘2015·2016년 상호금융대상 2위 장려상’ 을 수상하며 작지만 강한 농협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황 조합장은 “농업인의 가치가 창출될 때 비로소 농협의 가치가 창출 되는 것”라며 “농촌·농업의 희망찬 내일을 열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본연의 역할에 전심전력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동창원농협 황성보 조합장은 농민·조합원을 위한 농협의 가치구현과 지역농가 실익증대사업 활성화에 헌신하고 건실·우량조합 롤-모델 제시를 이끌면서 농촌경제 발전과 조합원 복리증대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7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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