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교육부는 지난 5월 ‘2017년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연차평가를 실시했다. 지난평가에서 한국승강기대학교(총장 김천영)가 우수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2017년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LINC+)육성사업’에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는 한국승강기대학교가 특성화전문학교로 공신력을 인정받았다는 뜻이기도 하다.
지난 2010년 개교된 한국승강기대학교는 ‘현장리더형 창의적 승강기전문 인력양성’이란 사명을 바탕으로 국내승강기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미래형인재’를 육성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김천영 총장은 “우리학교는 국내 승강기도입 100주년을 기념하기위해 거창에 개교했다”며 “이 지역은 승강기산업단지와 연구개발센터(R&D)를 갖춘 승강기밸리가 조성돼있어 세계최고의 승강기허브로 도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승강기대학교는 현장실무중심의 교육과정에서 실습교육과정 비율을 높여 명실상부한 승강기특성화대학이자 취업명문대학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교육선봉의 길을 걸으며 끊임없이 ‘글로벌 명문대학’에 다가서고자 노력하는 김 총장은 “학생은 미래를 이끌어갈 세상의 주역이다”며 “학생의 생활복지를 위한 기숙사건립과 체력헬스장, 식당을 최신시설로 마련해 우리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했다. 이어서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도입해 질 높은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글로벌 명문인재를 육성하고자 ‘생활영어’능력을 겸비한 전문기술인을 배출하는 것이 내 교육철학이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한국승강기대학교는 해외각국의 승강기업체들이 요구하는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통해 해마다 싱가포르 기업에 10명의 학생을 보내고 중국과 인도, 말레이시아, 호주, 독일 등에도 학생들을 진출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에 김 총장은 “우리학생들의 열린 창의교육을 실현시키기 위한 해외유치·현지교육 및 취업기회를 제공하는데 교수진의 교육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그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해마다 장학금수혜 학생의 수를 늘려 3년 이내에 국내 최초로 등록금이 없는 대학을 만들어낼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 총장은 남다른 교육사명감을 갖고 오성장학회이사장 활동으로 관내 인재육성장학금후원과 소외계층·독거노인·저소득가정 등의 사회복지사업에 따뜻한 손길을 건네주고 있다.
김 총장은 “소외된 이웃과 불우청소년들을 위한 교육양성·사회복지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생의 미래와 학교발전을 위해 현장기술력은 물론 인성교육에도 항상 노력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이런 김 총장의 전문 인재육성과 지역사회 나눔·봉사활동을 바탕으로 2017 자랑스러운 한국인 大賞 교육인 부문(시사투데이 주관·주최)에 영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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