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김정숙 영부인은 4일 청와대 본관에서 오후 1시 50분부터 3시까지 미 메릴랜드주 경제사절단 단장 자격으로 방한한 호건 여사를 접견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밝혔다.
호건 여사는 김정숙 여사와 지난 7월 미국 방문 당시 동포간담회에서 만난 후 재회했다.
김정숙 영부인은 메릴랜드즈가 2016년 1월 미국 주정부 중 최초로 '미주 한인의 날'을 선포하고 '한국의 길(Korean Way)'을 지정하는 등 주 차원에서 양국 국민간 교류와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으며 메릴랜드 내 7만 한인을 포함해 재미 한인들의 지위 향상을 위한 호건 여사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호건 여사는 한국과 메릴랜드주 사이의 활발한 경제 협력이 이뤄지기를 기대했다. 아울러 한-메릴랜드 협력이 한-미 관계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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