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지혜 기자] 산림청이 도시숲 정책을 담당할 도시숲경관과장에 민간 전문가를 채용했다.
산림청은 6일 산림복지국 도시숲경관과장에 김주열(53) 전 삼성물산 수목담당 수석을 임명한다고 5일 밝혔다.
김 신임 도시숲경관과장은 조경학 전공자로 1988년 삼성물산에 입사해 경관, 조경, 수목 식재·관리 분야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전문가다.
이번 채용은 인사혁신처 국가인재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민간 스카우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민간 스카우트는 부처가 필요로 하는 민간 전문가에 대해 공모절차를 생략하고 인사혁신처 중앙선발시험을 통해 임용하는 제도다.
산림청 측은 “민간에서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산림청 도시숲 정책의 집행과 홍보에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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