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방진석 기자] 산림청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벌초객과 성묘객들의 편의를 위해 산림 내에 있는 임도(산림도로)를 추석 전후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7일 밝혔다.
임도 한시 개방기간은 9월 11일부터 10월 15일까지며 지역 실정에 따라 개방기간이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단, 산림보호구역과 일반차량 통행이 어려운 위험구간은 안전을 위해 개방되지 않는다.
김원수 목재산업과장은 “개방 임도의 경우 도로 상황에 따라 경사가 급하거나 급커브인 경우 위험할 수 있으니 통행 시 안전에 주의해 달라”며 “ 타인 소유의 산에 들어가 버섯 등의 임산물을 채취하거나 산림훼손, 쓰레기 투기 등의 행위를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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