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16일 강릉시 죽헌동 오죽한옥마을과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를 방문해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6월15일에 이은 두 번째 현장점검으로, 평창올림픽 개막이 150일 남은 시점에서 숙박시설과 경기장 준비상황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 총리는 먼저 평창올림픽·패럴림픽 기간 중 관광객들의 숙박시설로 활용될 강릉 오죽한옥마을을 방문해 강릉시 부시장으로부터 오죽한옥마을 시설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외국인들에게 한국만의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불결·불편·불친절, 이 세 가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아울러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를 찾아 주요 경기시설을 둘러본 후 준비상황 등을 점검했다.
한편,평창동계올림픽은 2018년 2월 9일∼25일 17일간, 패럴림픽은 2018년 3월 9일∼18일 10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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