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여성가족부는 부부가 함께 일하고 함께 쉬는 명절문화 정착을 위해 ‘가족과 함께하는 성평등한 추석명절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여가부 정현백 장관, 김동연 기획재정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함께하는 대국민 릴레이 응원영상이 국민 곁을 찾아갈 예정이다.
캠페인은 평상시는 물론 명절 연휴 기간에도 가사활동과 육아돌봄 등이 가정 내 여성의 역할로 한정되는 관행에서 벗어나 온 가족이 같이 준비하고 같이 쉬는 성평등한 명절문화를 만들어 가자는 취지다.
6개 부처 장관은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고무장갑을 착용한 채 영상에 등장해 행복한 추석명절을 만드는 비법을 전한다. 영상물은 연합뉴스TV, 고속철도 케이티엑스(KTX)와 에스알티(SRT) 객차모니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송출된다.
정현백 여가부 장관은 “준비하는 사람 즐기는 사람 따로 없이 같이 준비하고 같이 쉬는 명절이 진짜 행복한 추석이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남성들이 참여하는 성평등한 문화 확산 움직임이 널리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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