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남다른 봉사정신을 갖고 울릉군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며, 어머니 같은 포용력과 여성의 섬세함 등으로 ‘울릉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정’ 구현에 힘써온 이가 있다. 제7대 울릉군의회의 홍일점인 한남조 의원이다.
한 의원은 울릉군의회에 입문하기 전부터 건실한 기업가이자 열성적인 봉사자의 면모를 다지며, 지역사회 상생발전과 주민들의 복리증대 등을 적극 선도해왔다.
우선 그녀는 도서벽지인 울릉도에서 20년여 동안 주유소(울릉주유소)를 경영하며 주민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하고, 성실납세의무도 솔선수범했다(모범납세자 표창).
그러면서 울릉군새마을부녀회장,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장, 한울림장학회 감사, 울릉군장학회 이사, 울릉군발전협의회 위원 등으로 다양한 나눔·봉사활동을 펼치고 이웃사랑 실천과 소외계층 지원에 앞장섰다.
특히 한 의원은 지역의 교육발전과 인재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한마디로 그녀는 기업인의 사회적 책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울릉군과 군민들을 위한 봉사의 폭과 깊이를 더해온 인물이다.
이런 노력들이 호평을 받아 한 의원은 2014년 지방선거에서 울릉군의원 비례대표로 무투표 당선됐고, 초선임에도 전반기 부의장을 역임했다. 그만큼 지역사회·동료의원의 두터운 신뢰 속에서 그녀는 집행부에 대한 합리적 견제·비판과 대승적 협력, 예산심의·집행의 적절성과 효율성 제고 등에 만전을 기하며 민생현장중심의 의정활동과 지역현안 해결에 정진해왔다.
‘어린이 실내놀이시설 확충, 울릉학생체육관 부지 무상환원, 중국어선 문제 대책, 울릉군 공직사회 양성평등실현, 사동항 특산물체험유통타운 건립’ 등의 현황 및 향후계획에 관한 날카로운 군정질문을 실시하고 건설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함이 대표적 사례다. 여기에 한 의원은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을 성토하며 울릉군의회가 지난 4월 채택한 ‘독도침탈야욕 규탄 결의문’을 대표발의하기도 했다.
이처럼 울릉군 발전과 군민들의 복리증대 등을 위한 봉사자·대변자로서 진정성을 보여준 그녀이기에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남편인 김병수 울릉군의회 前의장이 최근 울릉군수 하마평에 오르고 있어 더욱 그러하다.
한남조 의원은 “임기를 마치는 날까지 군민의 생활 속에서, 군민의 눈으로 보고, 군민의 귀로 들으며, 울릉군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그녀는 “울릉군과 군민, 그리고 소외계층을 위해 끊임없이 봉사할 것”이란 스스로의 다짐과 함께 “남편의 큰 뜻도 누구보다 지지함”의 입장을 밝혔다.
한편, 울릉군의회 한남조 의원은 울릉군 발전과 군민들의 복리증대에 헌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민생중심 의정활동을 도모하며, 나눔·봉사정신 함양과 향토·이웃사랑 실천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7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