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충청북도 자율방재단 연합회(회장 지영호)’는 현재 11개 시·군 및 5,408명의 구성원들을 관할하며, 지역자율방재 활동으로 충북도민의 생명·재산·안전을 지키고, 재난이 발생하면 긴급구호체계를 가동한다.
이 연합회를 올해 초부터 진두지휘중인 지영호 회장(음성군 지역자율방재단장)은 각종 기상이변과 재해재난에 예방·대비·대응·복구지원 등 전반의 지역자율방재 역량강화를 선도하며, ‘재난 걱정 없는 안전한 충북’ 구현에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맹동면 지역자율방재단장을 거쳐 2014년 음성군 지역자율방재단장에 취임한 지 회장은 안전홍보 캠페인, 재해위험시설 예찰, 재해발생시 피해복구, 제설 작업, 하천변 수목제거, 여름철 살수차운영, 조류인플루엔자 초소근무 등의 활동을 독려해왔다. 그리고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마다 다양한 캠페인과 홍보활동 등으로 군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며, ‘음성군 안전 파수꾼’ 역할에 적극 앞장섰다.
이를 통해 음성군방재단은 ‘2014 지역자율방재단 전국평가대회’ 국무총리표창, ‘2017 지역자율방재단 활동사례 발표대회’ 국민안전처장관상 수상의 금자탑도 쌓았다.
지 회장은 “음성군 방재단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재해재난 예방과 안전의식 강화 활동에 만전을 기한 결과, 대외적인 호평도 뒤따랐다”며 개인이 아닌 ‘모두의 공로’임을 시사했다.
그러면서 그는 “매월 4일이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됐음에도 불구하고, 국민 대다수가 모르는 것이 안타깝다”며 “정부차원의 대대적 홍보가 필요하고, 국민들은 생활 속 안전점검을 작은 것부터 실천함이 중요하다”는 점에 목소리를 높였다.
이런 지 회장은 음성군 맹동면에서 20년 이상 수박을 재배하고, 경작지 4000평과 하우스 40동 규모로 확대시키며 맹동수박의 위상제고, 안전먹거리 생산,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디딤돌을 놓아온 선도농업인이기도 하다.
또한 그는 맹동면 마산1리 이장을 7년간 맡아 마을환경개선과 주민복리증진 등에 헌신했고, 음성군의 지체장애인연합회장과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등도 역임하며 지역사회 봉사자로서 귀감이 돼왔다.
특히 지 회장은 ‘재해재난이 일어난 곳이라면 어디든지 가장 먼저 달려감’의 신념 아래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청주·괴산 등지에서 충북방재단원 2,200여명을 이끌고 열흘간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한마디로 그는 20년 넘게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며, 음성군민과 충북도민의 안전을 수호하고자 불철주야 노력하는 인물이다.
지 회장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칠 것이 아니라, 철저한 방재태세 구축과 시민안전의식 고취야말로 재해재난 피해를 없애는 첫 걸음”이란 당부를 전하며 “음성군민과 충북도민 삶의 질적 향상, 상생·안전·행복 가치 구현에 전심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을 밝혀 향후 행보의 기대감도 자아냈다.
한편, 충청북도 자율방재단 연합회 지영호 회장은 지역자율방재역량 강화와 안전의식 고취에 헌신하고, 각종 기상이변과 재해재난의 예방·대비·대응 및 복구지원 활동을 이끌며, 지역사회 상생발전과 봉사정신 함양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7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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