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이번 추석연휴부터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와이파이(Wi-Fi)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재 휴게소별로 가입 통신사에 따라 이용이 제한되거나 전혀 이용할 수 없지만 고속도로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된다.
이를 위해 한국도로공사는 KT, SKT, LGU+ 이동통신 3사와 '무료 와이파이(Wi-Fi) 확대 협약'을 체결했다.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휴게소에 와이파이(Wi-Fi) 기지국 구축을 완료해 추석부터 본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대비해 영동고속도로와 서울-양양 고속도로 13곳 휴게소에는 대용량 기가(GIGA)와이파이 설비를 설치해 이용객이 몰려도 빠른 속도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관계자 “앞으로도 민자고속도로 휴게소 25개까지 공공 와이파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도로 이용객의 공공 서비스 증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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