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홍선화 기자]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 디자인 전문가들의 모임 ‘세계한인디자이너네트워크(이하 KDNEW)’ 회원들이 한국 청년들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오는 8일 일산 킨텍스에 모인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활동 중인 KDNEW 회원 14명의 디자인 전문가들은 ‘디자인코리아’ 개막에 맞춰 진행되는 ‘디자이너 해외취업 1대 1 상담회’와 ‘해외취업 토크’에 참여한다.
이들은 해외에 먼저 진출한 선배로서 겪은 생생한 취·창업 경험과 실질적인 조언은 물론 청년들의 관심 국가나 분야, 기업에 대한 구체적인 취업 정보 등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KDNEW 회원 14명은 국내에서 디자인 분야의 해외 취·창업과 진출을 준비 중인 청년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열정으로 본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디자인 해외취업 토크 프로그램’에서는 주요 분야별 디자인 전문가 강연을 통해 해외에서의 업무 경험과 관련 분야 취업을 위한 준비사항 등 청년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생생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오는 5일까지 한국디자인진흥원(www.kidp.or.kr)으로 신청하면 된다.
‘디자인 해외 취업 1대 1 상담회’에서는 온라인 신청을 통해 선정된 42명에게 해외 취업 관련 개인 맞춤형 상담, 포트폴리오, 이력서 코칭 등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구체적인 해외 취·창업 정보와 조언을 제공하고 관련 전문가를 직접 만날 수 있는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해 청년들의 해외 일자리 창출과 진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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